미국주식

피그마(NYSE:FIG) 실적·밸류 총정리

THEJANG 2025. 8.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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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IPO·실적·밸류 총정리

피그마(Figma, NYSE: FIG)는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협업 플랫폼으로 2025년 7월 31일 상장했습니다. S-1/424B4와 주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7.49억(약 ₩1.04조)이고, 2025년 1분기(3월 31일 기준) 매출은 $2.282억(약 ₩3,169억)입니다. 또한 2025년 1분기에는 순이익 $4,490만(약 ₩624억)을 기록해 수익성 전환의 신호를 보였습니다. 포춘 500의 95%가 사용한다는 대기업 침투력과 고마진 구조(90% 내외의 총이익률 구간) 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언급됩니다.

분기·연간 실적 한눈에 보기

SEC/주요 매체 공개치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환율은 (₩1,388.77)로 단순 환산했습니다.

기간 매출 순이익 비고/출처
2025년 1분기 (3/31) $228.2M (≈ ₩3,169억) $44.9M (≈ ₩624억) Reuters Barron’s SEC 424B4
2024년 1분기 (3/31) $156.2M (≈ ₩2,170억) 공개치 제한(연결 공시 참조) WallStreetZen SEC S-1
연간 매출 주요 코멘트 출처
2024년 $749.0M (≈ ₩1.04조) YoY +48% 내외, 고총마진(≈88~91%) SEC 424B4 Reuters
최근 12개월(TTM) $821.0M (≈ ₩1.14조) 주당 데이터 기반 TTM StockAnalysis

숫자가 말하는 구조적 특징

피그마는 브라우저 네이티브·PLG 모델로 매출 총이익률이 매우 높고, 대형 고객 침투율이 높습니다. 2025년 1분기 흑자 전환은 대형 좌석(엔터프라이즈) 확장과 단가 인상, 신제품(Dev Mode, Slides 등) 업셀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TTM 기준으로는 아직 손실·음의 EBITDA 구간이라 분기 간 변동성 체크가 필요합니다.

누가 쓰나: 포춘 500 커버리지와 사례

S-1/보도에 따르면 포춘 500의 95%가 피그마를 사용했고, 글로벌 2000 기준 76~78% 수준의 확산을 보였습니다. 구체적 로고로는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우버 등이 확인됩니다. 사례 글에서는 줌·우버·웰스파고·JP모건체이스 같은 워크플로 이행·전사 도입 스토리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왜 이런 확산이 나왔나

브라우저 기반 멀티플레이어 협업, 디자인 시스템/변수(토큰)·Dev Mode 통한 디자이너-개발자 핸드오프 축소, 슬라이드·사이트·메이크 등 신제품으로 사용 시간 및 좌석당 가치를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엔터프라이즈는 표준화·감사추적·보안 요구가 높아 잠김(Stickiness)이 강하고, NDR(순매출 유지율) 130%+ 구간이 관찰됩니다(서드파티 분석 기준).

밸류에이션: 시총이 과한가?

현재(2025-08-08) 시가총액은 약 $380.8억 수준입니다. TTM 매출 $8.21억을 대입하면 자체 계산 P/S ≈ 46.4배입니다. EV/Sales는 약 44.6배로 집계됩니다. 전통 대형 소프트웨어 대비 매우 높은 멀티플이며, 성장·마진·지배력의 장기지속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로 해석됩니다.


기업 시총 (USD) P/E P/B EBITDA (TTM) ROE (TTM) 출처
Figma (FIG) $38.08B N/A (TTM 적자) 16.1x –$843M 약 –51% StockAnalysis
Adobe (ADBE) $144.7B 21.8x 12.7x $8.88B 52.3% StockAnalysis
Autodesk (ADSK) $62.2B 62.4x 23.8x $1.49B 42.4% StockAnalysis
Atlassian (TEAM) $44.1B N/A 32.8x –$38M –21.6% StockAnalysis

*ROE 추정치는 TTM 순손실(–$700.8M)과 자본총계($1.37B)를 이용한 단순 계산입니다. TTM 손익과 분기 흑자가 공존하므로 향후 몇 분기 실적 업데이트에 따라 급변할 수 있습니다.

밸류의 해석과 체크포인트

긍정 요인: (1) 포춘500 침투율 95%로 업계 표준 지위, (2) 90% 내외 총이익률과 강한 업셀(NDR 130%+), (3) 제품 확장성(Dev Mode/Slides/Sites/Make 등)로 TAM 확대. 리스크: (a) 멀티플(특히 P/S, EV/Sales)이 동종 대비 과도, (b) 매크로 둔화 시 신규좌석/확장 둔화 가능성, (c) 대형 경쟁사(어도비·MS 코파일럿 생태계)의 추격·번들 전략.

상승 요인과 시나리오

단기: IPO 후 첫 공식 실적에서 매출 가속(≥40% YoY)과 연속 흑자 유지 시 멀티플 방어 가능. 중기: 전사 표준화(디자인 시스템·Dev Mode 확산)로 좌석/활용도 동시 상승, 슬라이드·사이트 제품군의 논디자이너 확장. 장기: 생성형 AI 기반 요구사항→시안→프로토타입→코드 파이프라인 자동화로 실사용자 저변 확대 및 마진 레버리지 심화.

핵심 결론 요약

한 줄 요약: 피그마는 (i) 포춘500 95% 커버리지, (ii) 2025년 1분기 흑자 전환, (iii) 90%대 총마진이라는 강점을 지니지만, 현재 P/S≈46배·EV/S≈45배의 높은 멀티플이 핵심 변수입니다. 다음 분기에도 매출 고성장과 이익 창출이 유지된다면 프리미엄 방어가 가능하나, 성장 둔화 시 리레이팅(멀티플 수축) 위험이 존재합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해 실적 드라이버(엔터프라이즈 업셀, 신제품 모멘텀, NDR) 추적이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세계 500대 기업 대부분 사용”은 사실입니까?

A: S-1과 주요 매체가 포춘 500의 95% 사용을 인용합니다. 구체 로고는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넷플릭스·우버 등이 확인됩니다.

Q2: 분기 흑자가 났는데 PER이 왜 N/A입니까?

A: TTM(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음의 EBITDA 구간이어서 TTM PER 산출이 어렵습니다. 다만 연속 분기 흑자가 누적되면 PER 등 지표가 정상화됩니다.

Q3: 동종(어도비·오토데스크·아틀라시안) 대비 고평가입니까?

A: P/S·EV/S 기준으론 높은 편입니다. 다만 지배력·총이익률·업셀(NDR)·신제품 루트가 기대치 이상으로 유지되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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