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 Q2 폭발적 성장
이번 글은 미국증시의 음성 AI 선도기업 사운드하운드 AI(Nasdaq: SOUN)의 2025년 2분기 어닝콜 핵심을 정리하고, 상승 요인과 최근 파트너십의 매출 기여 가능성을 시나리오로 분석했습니다. 숫자 요약 → 질적 해석 → 파트너십 확장 → 밸류·리스크까지 한 흐름으로 읽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Q2 실적 요약과 해석: 성장·마진·현금
사운드하운드는 2025년 2분기에 매출 $4,270만(전년 대비 +217%)을 기록했습니다. 비(非)GAAP 기준 EPS는 –0.03달러로 컨센서스보다 양호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60억~$1.78억으로 상향했습니다. 사업별로는 레스토랑 자동화(전화·드라이브스루·키오스크), 엔터프라이즈 고객센터(아멜리아 플랫폼), 자동차 음성비서(생성형 결합 ‘Chat AI Automotive’)가 모두 성장했습니다. 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2.30억입니다. GAAP 기준 순손실은 컨틴전트 대가 평가손실 영향이 있었고, 비GAAP 지표로 보면 손실 폭이 안정화되는 모습입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 축에서의 동시 확장과 현금 방어력입니다.
레버리지의 단서: 볼륨·제품 믹스·단가
Q2는 양적 팽창이 질적 레버리지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가늠한 분기였습니다. 레스토랑 부문은 활성 매장 수 1,000곳 이상 순증으로 14,000+ 로케이션을 돌파했습니다. 자동차는 북미 3개 글로벌 브랜드에 생성형 결합 음성비서를 론칭했고, 중국 대형 OEM 신규 수주가 더해졌습니다. 에이전틱(자율 수행형) AI인 아멜리아 7로 대형 엔터프라이즈 이전·채택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볼륨 확장은 반복 매출 기반을 두텁게 만들고, 제품 믹스 다변화는 평균 단가(ARPU) 상승 여지를 제공합니다.
상승 요인: 무엇이 주가를 밀어올릴까
첫째, 레스토랑 네트워크의 확장성입니다. 14,000+ 매장에서 전화주문·드라이브스루·키오스크·인카 주문까지 확장되며 계정 단가가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둘째, 자동차–레스토랑을 잇는 음성 커머스입니다. 차량 내 “주문→결제→경로안내”가 연결되면 플랫폼형 수익이 열립니다. 셋째, 엔터프라이즈 고객센터의 에이전틱 전환입니다. 단순 응대를 넘어 티켓 생성·조회·결제 등 행위를 수행할수록 단가가 높아집니다. 넷째, 제품 로드맵 확장입니다. Q2 직후 발표된 비전 AI 결합은 멀티모달 에이전트 완성도를 높여 자동차·리테일·헬스케어에서 차별화를 강화할 재료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던스 상향과 현금 보유는 투자·영업 확대에 필요한 버퍼를 의미합니다.
리스크와 상쇄요인
희석 가능성(과거 자본정책), 총이익률 변동(인수·제품믹스), 대형 테크·자동차 경쟁이 주요 리스크입니다. 다만 대규모 배포 네트워크(레스토랑·차량), 엔터프라이즈 채택 가속, 현금 쿠션은 단기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있습니다.
파트너십 라인업과 매출 기여 추정
Q2~Q3 초 발표를 매출 파이프라인 관점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토랑 생태계에선 Acrelec(디지털 메뉴·하드웨어), PAR Technologies(POS·레스토랑 플랫폼), CardFree(결제) 등 채널 파트너 결합으로 판매망이 넓어졌습니다. Q2에만 신규 1,000곳이 추가되었고, 신규 로고와 기존 고객 확장이 병행되었습니다. 자동차는 북미 3개 브랜드 론칭과 중국 대형 OEM 진입으로 차량 출고량에 비례한 사용 트래픽 증가가 기대됩니다. 엔터프라이즈는 아멜리아 7 전환 수요가 관측됩니다. 결과적으로 반복 매출(구독)과 거래형 매출(주문·결제 리퍼럴)이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숫자로 보는 ‘보수적’ 시나리오
레스토랑 부문 가정: 과거 경영진의 코멘트를 참조해 매장당 월 MRR $300~$600(연 $3,600~$7,200)을 보수적으로 놓으면, Q2 순증 1,000곳만으로도 연간 $360만~$720만의 추가 런레이트가 형성됩니다. 기존 1만3천~1만4천 곳의 기능 업셀과 채널 파트너 효과까지 감안하면 ARR 탄력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차량 출고량×장착률×사용량이 관건이므로 구체치는 계약별 상이합니다. 엔터프라이즈 15개 대형 고객사는 좌석·사용량 단가 구조로 매출이 확장됩니다.
백로그·현금·가이던스: 지속 가능성 점검
회사는 전통적으로 구독·부킹스 백로그를 제시해 왔고, 외부 자료 기준 약 $12억 규모 언급이 있습니다(해석에 유의). 핵심은 전환 속도(실매출화)입니다. Q2의 가이던스 상향($1.60억~$1.78억)은 레스토랑·엔터프라이즈·자동차의 삼각 동력이 연내 매출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2.30억 현금 보유는 온보딩·영업·R&D(비전 AI·자동차 커머스)에 충분한 쿠션입니다.
트레이딩 관점: 촉매와 밸류에이션 프레임
단기 촉매는 (1) 자동차 론칭 지역·트림 확대, (2) 대형 외식 체인 추가 계약, (3) 멀티모달(비전 AI) 상용 사례 발표입니다. 밸류에이션은 고성장 적자 국면 특성상 PSR 중심으로 읽히는데, 가이던스 상향과 네트워크 볼륨 증가가 유지되면 멀티플 방어에 긍정적입니다.
결론 요약
핵심 한 줄: 사운드하운드는 Q2에 매출 +217%과 가이던스 상향으로 성장 가속을 입증했고, 레스토랑 1만4천+ 로케이션, 북미 3개 브랜드 론칭·중국 OEM 진입, 아멜리아 7 확산, 비전 AI 공개가 맞물리며 중기 동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최근 파트너십은 채널·제품·지역을 동시에 넓혀 매출 전환 속도를 높일 재료입니다. 다만 총이익률 복원 경로와 자본정책, 경쟁 심화는 상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앞으로 주가 상승 동력은 무엇인가요?
A: 레스토랑 네트워크 확대, 자동차 내 음성 커머스 확장,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자동화가 핵심입니다. 비전 AI는 멀티모달 제품력으로 차별화를 보탭니다.
Q2: 최근 파트너십은 실제 매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나요?
A: 보수적으로 매장당 월 MRR $300~$600을 적용하면, Q2 순증 1,000곳만으로도 연간 $360만~$720만의 추가 런레이트가 추정됩니다. 채널 파트너는 도입 속도를, 자동차 론칭은 사용 트래픽·커머스 매출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Q3: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이며 어떻게 보완되나요?
A: 마진 변동, 자본정책 변수, 경쟁 심화입니다. 제품 다각화와 스케일로 비GAAP 마진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확장으로 고정비 흡수율을 높이는 전략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 IR SoundHound — Q2 2025 실적 보도자료 investors.soundhound.com
- SEC SEC — Q2 2025 Earnings Release Exhibit sec.gov
- IR 북미 3개 자동차 브랜드 론칭 investors.soundhound.com
- IR Acrelec 전략 파트너십 investors.soundhound.com
- Press CardFree × SoundHound 협업 businesswire.com
- Media MarketWatch — Q2 2025 요약 market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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