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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 주가 전망 — 아연제련 세계 1위·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MBK 공방 이후 저평가 해소

THEJANG 2026. 4. 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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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 주가 전망 — 아연제련 세계 1위·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MBK 공방 이후 저평가 해소

고려아연(010130) 주가 전망: 아연 제련 세계 1위, 트로이카드라이브로 미래를 연다

장's 주식브리핑 | 2026년 4월 21일(화)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세계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아연 시장 점유율 약 7%를 차지하는 비철금속 최강자입니다. 2025년 매출 약 12조원, 영업이익 약 8,500억원을 기록했으며, MBK파트너스·영풍과의 적대적 M&A 공방을 마무리하고 경영권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전구체·황산니켈), 수소환원제철, 태양광 소재를 아우르는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 개요: 아연 제련의 글로벌 챔피언

고려아연(종목코드: 010130)은 1974년 설립된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입니다. 본사는 서울, 주요 제련소는 경상남도 온산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아연 생산능력은 약 65만 톤으로 세계 1위입니다. 아연·연·금·은·인듐·황산 등 다양한 금속과 화학 제품을 생산합니다.

아연은 철강 부식 방지를 위한 도금(갈바나이징) 용도로 전 세계 소비의 약 50%가 사용됩니다. 건설, 자동차, 가전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기초 금속입니다. 고려아연은 아연 외에도 부산물로 생산되는 금·은·인듐 등 귀금속의 가격에도 수익이 연동됩니다. 특히 은(Silver) 생산량은 연간 2,000톤 이상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어서, 은 가격 상승 시 이익 개선 효과가 큽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안정화와 재도약

2024~2025년 고려아연은 창업주 가문(최씨 일가)과 공동 창업주 가문(장씨 일가) 및 최대주주 영풍(장씨 계열), 그리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간의 적대적 M&A 공방으로 시장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MBK-영풍 연합이 공개 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대거 확보하며 경영권 다툼이 격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려아연 경영진(최씨 일가)이 유상증자와 자사주 소각, 우호 주주 확보 등 방어 전략을 구사하며 경영권을 지켜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이후 법적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경영권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경영권 안정화는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 실행력 제고의 전제 조건으로, 투자자들이 성장 스토리에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트로이카드라이브: 세 개의 성장 엔진

트로이카드라이브(Troika Drive)는 고려아연이 선언한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이차전지 소재·수소·태양광 소재 세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입니다.

1.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와 황산니켈

고려아연은 제련 공정에서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황산니켈(Nickel Sulfate)을 생산하며, 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전구체 원료로 사용됩니다. 기존 제련 설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입니다.

나아가 황산니켈을 가공하여 배터리 전구체를 직접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소재로, 국내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이 경쟁하는 분야입니다. 고려아연은 원자재(니켈·코발트)를 제련 과정에서 저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원가 구조를 갖출 수 있습니다.

2. 수소환원제철: 철강 탈탄소의 열쇠

수소환원제철은 기존 석탄 코크스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없이 철을 생산하는 차세대 제철 기술입니다. 고려아연은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확보하여 철강 산업의 탈탄소 수요를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 등 국내 철강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수소 사업은 현재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가 강화될수록 그린수소의 수요는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려아연의 대규모 전력 인프라와 제련 기술이 그린수소 생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3. 태양광 소재: 실리콘 음극재

고려아연은 태양전지 및 이차전지 음극재에 사용되는 실리콘(Silicon) 소재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수 배 높아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습니다. 고려아연의 화학 제련 기술을 활용해 고순도 실리콘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2025년 실적 분석

항목 2023년 2024년 2025년(추정) 2026년(전망)
매출액 10.8조원 11.5조원 12.0조원 13.2조원
영업이익 8,200억원 8,400억원 8,500억원 9,800억원
영업이익률 7.6% 7.3% 7.1% 7.4%
아연 생산량(만톤) 62 64 65 66

고려아연의 실적은 아연·은·금 등 비철금속 가격에 크게 연동됩니다. 2025년에는 아연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은 가격도 고점권을 유지하며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따른 법적 비용과 방어 비용이 일회성으로 발생했지만, 본업의 이익 구조는 견조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현황 (2026년 4월 기준)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주가 핵심 근거
삼성증권 매수 950,000원 트로이카드라이브 성장 가치 반영
NH투자증권 매수 900,000원 이차전지 소재 수익화 기대
한국투자증권 매수 850,000원 경영권 안정 + 본업 안정
KB증권 매수 820,000원 비철금속 가격 강세 전망
대신증권 매수 750,000원 신사업 불확실성 할인
증권사 평균 매수 약 75~95만원

강세 요인 (Bull Case)

아연·은 가격 상승: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신흥국 산업화로 아연 수요가 증가하거나, 달러 약세로 금속 가격이 상승하면 고려아연의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합니다. 특히 은 가격 강세는 부산물 수익 증가로 직결됩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본격화: 황산니켈·전구체 생산이 확대되고 주요 배터리 업체와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고려아연이 단순 제련사에서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리레이팅될 수 있습니다.

경영권 안정 이후 신사업 가속: MBK-영풍과의 분쟁 종결로 경영진이 트로이카드라이브 실행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 시장의 신사업 신뢰도가 높아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탄소 중립 수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환원제철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 고려아연의 수소 사업 가치가 별도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성장 옵션으로서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여지가 있습니다.

약세 요인 (Bear Case)

아연·비철금속 가격 하락: 글로벌 경기 둔화로 건설·자동차 수요가 줄어들면 아연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실적은 금속 가격에 강하게 연동되어 있어 하락 시 이익 감소가 두드러집니다.

경영권 분쟁 재점화 리스크: MBK-영풍 측이 보유한 지분이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추가적인 경영권 도전이나 법적 분쟁이 재발할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 주가 할인 요인이 됩니다.

신사업 수익화 지연: 이차전지 소재, 수소, 실리콘 음극재 등 트로이카드라이브의 신사업은 상용화까지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수익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 주가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환경 규제 비용 증가: 제련 사업 특성상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설비 투자와 탄소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온산 제련소의 환경 설비 비용 부담이 중장기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어떻게 마무리되었나요?

2024년 하반기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은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 매수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노렸습니다. 이에 고려아연 경영진(최씨 일가)은 유상증자, 자사주 취득 등 방어 수단을 동원하고 국민연금·외국인 투자자 등 우호 주주를 결집시켜 경영권을 방어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주주총회 표결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MBK·영풍 측이 보유한 지분은 여전히 남아 있어 완전한 종결은 아닌 상태로, 향후 지분 처리 방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Q2.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가요?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완전히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제련 사업을 유지하면서 이차전지 소재를 추가 성장 사업으로 키우는 전략은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황산니켈을 직접 판매하거나 전구체로 가공하는 것은 기술·설비 측면에서 시너지가 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POSCO퓨처엠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Q3. 고려아연의 은(Silver) 생산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은을 연간 약 2,000~2,200톤 생산합니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의 은 생산량으로, 은 가격이 올라갈 때 고려아연의 이익도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2024~2025년 금·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려아연의 부산물 수익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달러 약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때 은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고려아연이 추가적인 수혜를 받습니다.

결론: 제련 1위의 본업과 신성장의 절묘한 조합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세계 1위라는 탄탄한 본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수소·태양광 소재라는 세 가지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독특한 투자 스토리를 가진 기업입니다. 경영권 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 실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입니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 75~95만원은 본업 가치에 신사업 성장 옵션을 더한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아연·은 가격 추이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주 공시를 핵심 모니터링 지표로 삼아 투자 판단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비철금속의 안정성과 신소재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라면 고려아연은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재된 수치는 공개된 자료와 증권사 리포트를 기반으로 추정한 값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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